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즉각 사퇴해야 사법처리대상자가 인사청문회 나온 것 자체가 현정부의 난맥상
-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남양주을)는 오늘 현 후보자의 즉각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운영위원으로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위원인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지난 7월16일 인사청문회 당시 현 후보자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과 서울 모 대형교회 고액 로비성 헌금 의혹, 교수 시절 강의 없이 고액연봉 수령 의혹 등을 제기하며 도덕적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국민과 여야는 합심(合心)해서 반대하고 있는데 유독 청와대와 현병철 후보자만이 일심(一心)으로 버티고 있다”고 꼬집으며 “현 후보자 스스로 자진사퇴는 없다고 밝힌 만큼 이명박대통령의 결단만이 남아있다”고 말하며 “사법처리대상자가 인사청문회에 올라온 것 자체가 현정부의 난맥상”이며 “추락하는 대한민국 인권 회복을 위해 현병철 낙마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