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부대변인 브리핑] 인권위, 끝내 '편향' 간리답변서 최종 제출! 안창호부터 사퇴시키고 정상화해야!
보도일
2025. 6. 4.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5년 6월 4일(수) 오후 3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인권위, 끝내 '편향' 간리답변서 최종 제출! 안창호부터 사퇴시키고 정상화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GHRI·간리)의 특별심사를 앞두고 최종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답변서는 계엄령 선포에 따른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하기는커녕, 내부의 반발과 비판을 외면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이라는 편향된 입장을 고수하며 인권기구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했습니다.
특히 소위원회 보이콧 사태에 대한 설명 역시 특정 위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반영했고, 송두환 전 위원장을 향한 일방적인 비난만을 실어 사태의 본질을 왜곡했습니다. 반성과 개선의 의지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트랜스젠더 권익 보호 등 성적 지향성에 따른 차별 문제에 대한 침묵은, 인권위가 시대적 책무를 외면하고 인권 현실을 퇴행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임명한 안창호 인권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일부 인권위원들의 행보는, 인권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인권을 온전히 수호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 등은 즉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만일 이들이 끝내 책임을 회피한다면, 새 정부는 인권위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단호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인권은 어떤 정권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권력 아래에서도 인권기구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