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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관 대변인] 윤건희가 굳이 개수영장을 남긴 의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 보도일
      2025. 6. 9.
    • 구분
      정당
    • 기관명
      조국혁신당
윤석열 정권은 정권교체 직후까지도 스스로가 어떤 정권이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떠났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인계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간 이재명 정부 관계자들이 맞닥뜨린 것은, 사람도, 장비도, 심지어 인주조차 없는 무덤 같은 텅 빈 집무실이었습니다.
프린터도, 컴퓨터도, 공무원도 없는 대통령실. 말 그대로 국정의 흔적을 하나도 남기지 않으려 안간힘 쓴 모습이자, 범죄의 흔적까지 깨끗이 지우려 했던 증거인멸 현장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인수인계는커녕, 도주에 가까운 철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을 치우고 떠난 정권이 딱 하나 남겨놓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남동 관저의 개수영장입니다. 왜 유독 이 시설만 남았을까요?
남기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눈속임일 수도 있고, 혹은 수영장 너머의 진짜 은폐물—불법 개조, 사적 사용, 증거의 흔적—을 덮기 위한 ‘풍경 위장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퇴임 직전까지 관저의 수돗물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폭증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세금을 자기 주머니 쌈짓돈처럼 쓰며 사치에 빠져 있었습니다. 개수영장은 시작일 뿐입니다.
무정부 상태의 국정 마비, 사적 국정 운영, 내란 음모, 그리고 무책임한 도주뿐입니다. 이제 이 모든 것에 대해 철저한 규명과 단죄가 이뤄져야 합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그 잔존 세력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그렇게 감추고 싶었습니까?
왜 국정은 지우고, 개수영장은 남겼습니까?
역사는 결국 기억하고 기록합니다. 이 정권의 ‘개수영장’은 곧, 그들의 통치가 어떤 종류의 정치적 타락이었는지를 상징하는 유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개수영장’을 남기고 무엇을 감추려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끝까지 추척하고 밝혀낼 것입니다.

2025년 6월 9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윤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