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8개월, 무능한 청와대 무기력한 집권당에 경종 울려야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사무총장 10월1일 제3차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 발언>
박근혜정부의 첫 국정감사 데뷔무대에서는 우리 민주당의 24시 비상운영본부의 맹활약이 어느 때보다도 기대된다. 저도 숙식투쟁에 동참하면서 정말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했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모자를 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팀워크가 비로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박근혜정부 지난 8개월이다. 무능한 청와대, 무기력한 집권당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국민도 속고 야당도 속은 빗나간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한다.
민주당은 24시 비상국회 운영을 통해서 단일대오를 형성해 나간다. 이제 기본을 갖춘 셈이다. 이것이 결코 흐트러져서는 안 될 것이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서 127명 의원 한분 한분이 스스로에게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제안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팀워크야말로 오만과 편견의 박근혜정부를 견제할 최적의 카드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정부의 첫 내각구성 당시에 저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변화와 소통, 그리고 책임의 리더십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결국 소통의 부재는 인사파동으로, 변화의 거부는 민주주의 후퇴로, 책임의 전가는 정치실종을 초래하고 있다. 우리 당은 소통과 격려를 하면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