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국민청문회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저한 검증을 해나가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증인도 핵심자료 제출도 없는 부실검증과 깜깜이 청문회로 전락했습니다. 해명은 국민 상식과 동떨어져 있고, 제출자료도 객관적인 자료는 없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짜 검증을 위해 ‘국민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탈북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청문위원들이 궁금한 것을 철저히 검증할 것입니다. 배추 농사에 2억 원을 투자해 월 450만 원의 수익을 낸다는 설명은 현실을 아는 국민과 농민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갖지 못합니다. 아빠 찬스로 국제학교와 미국 유학을 떠난 아들 학비에 대한 해명 역시, 공정한 기회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을 안겼습니다. 출판기념회와 경조사, 장모 증여 등 객관적인 소득신고 자료가 없어 참여연대와 같은 시민단체 역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 후보자는 “논두렁시계식 프레임”이라는 식의 변명만을 반복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은 해소됐다”며 인준을 강행하려 합니다. 이는 국민 눈높이를 외면한 정치적 독선이며, 제2의 조국 사태를 재현하는 길일뿐입니다. 김민석 후보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핵심자료를 제출하고, 증인 앞에서 떳떳하게 청문회를 받으십시오. 그것조차 할 수 없는 후보라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