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오늘 오전 친윤 정치검사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윤건희 검사’ 명단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그 직후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되었는데, 조국혁신당이 사퇴를 촉구한 정진우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성상헌 검사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 인사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개혁 대상인 검사들이 싸 놓은 이삿짐을 다시 풀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충실히 복무했던 인사들이 숙정(肅正) 되지 않고 요직에 기용된다면, 정부가 우선국정과제로 추구하는 근본적 검찰개혁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조국혁신당은 후속 간부인사를 주시할 것입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윤석열이 검찰총장, 대통령으로 재직 시 핵심 보직을 맡았거나 정치수사를 주도했던 검사들의 성찰과 자진사퇴를 재차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