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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MBC 사장 10월 8일 환노위 국정감사 불출석

    • 보도일
      2012.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홍영표 국회의원
김재철 MBC 사장 10월 8일 환노위 국정감사 불출석
-‘베트남 고엽제환자 국토종단행사 사전준비’위해 출국

❍ 홍영표 의원실(부평을)에 따르면, 김재철 MBC 사장은 10월 8일로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10월 5일 17시경 국회 환노위 신계륜 위원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김재철 사장은 10월 8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다.

❍ 김재철 사장은 지난 9월27일 MBC 노사정상화를 위한 방문진 이사회의 소환장이 3주전에 통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BC 경남 10년 숙원사업’을 핑계로 고의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 당시, 김사장은 출장지로 밝힌 진주가 아닌 대구에서 목격되었으며, 불출석 사유로 제시한 ‘경남 10년 숙원사업’도 방문진 출석을 의도적으로 피하기 위한 거짓으로 드러났다.

❍ 이번에 김사장측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는 ‘5박 6일’ 일정의 베트남 해외출장이다. ‘베트남 고엽제환자 국토종단’ 본 행사 참석이 아니라, 실무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전준비를 위한 출장이 불출석의 표면적 이유이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김재철의 출국은 명백히 국감 증인 출석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해외출장이며, 이는 대부분의 재벌 총수들이 국정감사 증인소환을 피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앞으로 국회법을 개정해서라도 의도적 회피는 반드시 근절해야 할 것이다” 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재철 사장의 불출석은 공영방송사 사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22일에 예정된 국감에 기필코 다시 부를 것이며,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청문회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국민 앞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