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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대 정상화 위한 이사회 재구성 필요 2013/04/08

    • 보도일
      2013. 4.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윤덕 국회의원
“서남대 정상화 위한 이사회 재구성 필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의원은 8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서남대 문제와 관련해“대학을 정상화 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법인 이사회를 재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교육부가 비리재단 임원들의 취임승인 취소와 함께 임시이사를 조기 파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첫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힌 뒤“정부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인‘학교폐쇄’라는 최악의 카드는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며 관선이사 파견을 통한 정상화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이미 1999년부터 몇 차례나 서남대 문제가 불거졌지만, 교육부의 사학재단 비리 방치와 관리감독 소홀로 오늘의 상황을 야기한 것”이라며“원인은 악덕비리 사학운영자로부터 출발했지만, 제때 감사를 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로 학교설립을 인가해주는 등‘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 교육부도 책임 추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책임추궁과 향후 대책마련에 대해, 서 장관은“며칠 전 의원님과 전북지사 등의 방문 자리에서‘서남대를 폐쇄하지 말라’는 지역정서와 현황을 소상히 들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현재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후속조치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의원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정부의 최종결정 전에 국회와 사전에 논의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 날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5일 김완주 전북지사 유성엽 강동원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등과 함께 교육부를 방문해 서남대 정상화방안을 논의했으며, 3월에는 국회의원 50명의 명의로 서남대 정상화 촉구안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