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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진주의료원 폐업관련 성명서

    • 보도일
      2013. 5. 3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홍영표 국회의원
【2013. 05. 30. -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관련】

진주의료원 폐업, 홍준표 지사의 공공의료 파괴행위이자
경남도의관리운영 실패 책임 전가이다.

103년 전통의 경남의료원이 어제부로 폐쇄되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공공의료 포기냐 공공의료 사수냐’의 문제를 이념논쟁으로 변질시켜서 경상남도의 관리운영실패 책임을 노동조합에 떠넘기고, 폐업의 명분을 귀족노조, 강성노조라는 표현을 통해 은폐해 왔다.

진주의료원 조합원들은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공무원 임금의 70%, 6년째 임금동결, 8개월째 임금 체불, 30명 인원축소, 31명 명예퇴직, 연차휴가 1/2반납, 토요무급근무 실시 등 고통분담과 뼈를 깎는 노력을 감내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귀족노조’, ‘해방구’라는 이념적, 선동적 발언을 통해 경상남도의 관리운영실패 책임을 숨기고, 오직 폐업을 강행한 홍준표 도지사에게 묻고 싶다. 노조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경상남도에서 파견한 공무원들이 진주의료원의 공공적 발전을 위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철저히 검증했는가?

지금이라도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철회하고, 유능하고 신망있는 공무원, 전문 경영진을 파견하여 진주의료원의 회생노력 및 실질적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013.5.30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홍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