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지식경제위원회 예산심의소위원회는 뿌리산업경쟁력강화 관련 2013년도 예산을 민주통합당 부좌현의원(안산 단원을, 지식경제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R&D분야에 20억원 추가 증액된 예산안을 결정했다.
당초 2013년 뿌리산업 비R&D분야의 정부안은 2012년 예산에서 30억원 증액되었으나, 뿌리산업계의 요구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또한 정부안 중 자동화·첨단화를 지원하는 예산 20억원은 대상기업의 수가 6~8개소에 불과해 뿌리기업의 규모가 25,000개에 달하고,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이 300개소로 예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원기업의 수가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이에 부좌현의원은 지난 11월2일 지경위 예산심의대체토론에서 “자동화·첨단화 지원 대상기업 기업의 수가 6~8개에 불과하므로 이를 20개 수준으로 확대 시행하고 이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11월 5일 예산소위에서 부좌현의원이 요구한 대로 20억 증액된 예산안이 결정됐다.
지식경제위원회 예산소위에서 결정된 2013예산안은 이후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와 예·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좌현의원은 노후 산업단지 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에 200억원 추가 증액을 결정했다.
또, 내년도 지경부 산하기관들의 지방이전과 관련하여 “산하기관들이 이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지 선택권’을 보장하고 장애인들의 고용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