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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박근혜 정부들어 특정지역 편중 인사 정책 심각 (2014/07/31)

    • 보도일
      2014. 7. 3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윤덕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 들어 장차관 TK 19.4% 전북 ‘0’

참여정부-이명박 정부 비교 편중 인사 심각

박근혜 정부 들어 전북 출신 장차관은 전무한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 인사가 19.4%를 차지하는 등 지역편중 인사가 더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윤덕(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의원이 30일 안전행정부 등의 최근 제출 자료를 근거로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170명의 장차관 중 전북출신이 14명(8.2%)이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 147명 중 7명(4.8%)으로 줄어들었고, 박근혜 정부 들어 67명 중 4명(6.0%)이 역임한 가운데 현재 장차관은 ‘0’상태를 기록 중이다. 광주 전남도 참여정부(27명, 15.9%)-이명박 정부(17명, 11.6%)-박근혜 정부(6명, 9.0%)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대구 경북 출신 장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32명(18.8%)-이명박 정부 27명(18.3%)-박근혜 정부 13명(19.4%)로 비중이 높아졌다. 서울 출신도 참여정부 22명(12.9%)-이명박 정부 26명(17.7%)-박근혜 정부 17명(25.4%)으로 집계됐다.

부산 경남은 참여정부(33명, 19.4%)-이명박 정부(27명, 18.4%)-박근혜 정부(8명, 12.0%)로 두자리수 비율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인사정책은 한마디로 만사가 아닌 망사”라며 “ 박 대통령께서 대선후보 시절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먼저 대탕평 인사부터 펼칠 것이다. 우리 호남의 아들·딸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 현실은 정반대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대탕평 인사를 통해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는 정책 판단이 필요하다는 걸 박근혜 정부도 알고 있을텐데, 결국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 한 뒤 “당장 필요한 것은 대통령의 인사시스템 개선 의지이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특정지역 편중인사와 전북홀대 인사정책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근혜 정부의 특정지역 편중인사와 전북홀대 상황을 자체 분석해 발표했던 김 의원은 지난 30일 저녁에는 KBS1TV ‘포커스 전북’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편중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인사시스템 개선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첨부파일 참조-
「붙임 1. 참여정부-이명박정부-박근혜정부 역대 장차관 출신지 분석표」
「붙임 2. 박근혜정부 장차관(급) 출신지역 분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