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화성, 군산 등 전국 66개 시군 해당, 공업용수도 심각 2025년 전국 66개 시ㆍ군에서 하루 3,821천㎥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구변화 추이 및 개발계획 등을 고려한 ‘전국 단위의 장래 용수수급’ 분석결과, 2025년에 66개 시ㆍ군에서 생활용수 1,617천㎥, 공업용수 2,204천㎥ 등 총 3,821천㎥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생활용수 부족량 1,617천㎥는 2025년 기준 국민 1인당 일 최대급수량 421리터로 계산하면 약 384만명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고, 공업용수 부족량 2,204천㎥는 포항제철소에서 1일 사용하는 양(2012년 기준 포항제철소 공업용수 공급량 215천㎥/일)의 약 10배 규모로 엄청난 양의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권역별로 보면, 한강하류권이 물 부족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 포천시 등 한강하류권 16개 시군에 1,132천㎥(생활용수 618천㎥, 공업용수 514천㎥)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금강북부권 10개 시ㆍ군 1,121천㎥(생활용수 338천㎥, 공업용수 783천㎥), 금강남부권 3개 시 419천㎥(생활용수 248천㎥, 공업용수 171천㎥)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산시가 535천㎥로 물 부족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화성시 420천㎥, 군산시 402천㎥, 평택시, 308천㎥, 여수시 273천㎥ 등 이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첨부파일
20141015-10년 후 물 부족 시대 도래, 384만명분 생활용수 부족(김윤덕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