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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보험공사, 모뉴엘 실사 7번하고도 이상 징후 발견 못해

    • 보도일
      2014. 10. 2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부좌현 국회의원
부좌현 의원, “무역보험공사, 모뉴엘 실사 7번하고도 이상
징후 발견 못해”

- 조사 및 실사 7회 진행
- 2011년 미국 현지 수입사 4회 조사, 2012년 홍콩 공장 실사
- 국내실사 2회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역보험공사)가 모뉴엘에 대해 국내외에서 실사를 진행하고서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27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가 모뉴엘에 대한 실제 현장조사를 형식적으로 진행해 이상 낌새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무역보험공사가 2012년 12월 모뉴엘의 홍콩 위탁생산법인을 방문해 작성한 현장조사보고서는 ‘최대 3만대/월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100% 모뉴엘 제품만을 생산중에 있음’, ‘대당 납품가가 2,300달러 정도로 일반 PC대비 고가제품임’,
‘중간 판매처 등의 마진폭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이런 유통구조를 선호한다고 함’등의 내용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모뉴엘과 관련해, 2011년 미국 현지 수입사에 대해 4차례 조사, 2012년 홍콩 위탁생산법인 실사, 국내 수출신용보증 인수심사를 2차례 진행했다.

한편 현재 무역보험공사는 이번에 사고가 생긴 단기수출보험 심사과정에서 서류심사 외에는 다른 검증 체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