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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도로사업 지역업체참여 재검토 (2014/12/29)

    • 보도일
      2014. 12. 2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윤덕 국회의원
김윤덕 의원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 필요”강조

전북도-새만금개발청-전북 건설협회 간담회 마련

새만금개발청 “지역업체 참여방안 긍정 검토” 약속

국회 국토교통위 김윤덕(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의원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만금사업의 전북기업 우대를 위한’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날 모임에서는 그동안 지역에서 제기됐던 ‘새만금사업의 지역기업 우대와 참여’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현실적 조건을 감안해 ‘기술제한입찰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안해 마련된 이 날 모임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병국 차장, 전라북도 김대귀 과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윤재호 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분명 대한민국 국책사업이지만, 전북을 빼놓고는 시작도 과정도 미래도 이야기할 수 없는 만큼 지역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 한 뒤 “그런데 최근 동서 2축 도로사업에 경우 진행과정에서 전북기업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재호 회장도 “전북의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모아 새만금예산이 늘어나도 전북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지금이라도 낙후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병국 차장은 “전북에 대한 배려를 여러모로 고민했지만, 동서2축 사업은 지역기업 우대 방안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의과정에서 전 차장은 전북도측이 제기한 지역기업 우대를 위한 평가기준 개선, 공동도급 구성원과 하도급의 지역업체 참여비율 현실화 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도 본격 시작될 ‘남북2축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전 차장은 “남북 2축 사업도 동서2축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가계약법상 특약조건을 정하여서는 안되지만, 턴키입찰방식을 고려해 지역업체 참여배점 반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이 날 모임에 앞서 지난 26일 전병국 차장을 별도로 만나 “새만금사업의 전북기업 우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동서2축 사업 공고 연기를 요청했다. 또 26일 오후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임원들과 긴급현안 간담회를 주선해 새만금개발청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며, 전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 정책간담회 관련 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