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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해양장관, 해양협력을 통한 新 파트너십 구축

    • 보도일
      2014. 8. 2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주영 국회의원
APEC 해양장관, 해양협력을 통한 新 파트너십 구축
제4차 APEC 해양장관회의에서 「샤먼 선언」채택

□ 제4차 APEC* 해양장관회의가 2014년 8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2일간 21개 APEC 회원국 해양관련 장관 및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샤먼에서 개최되었다.
* Asia-Pacific Economy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성장,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경제협력체로 ‘89년 호주에서 각료회의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회원국은 21개

ㅇ APEC 해양장관회의는 2001년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창한 회의로 서울에서 열린 2002년 제1차 회의에서 ‘서울 해양선언’을 채택한 이래로 2005년 ‘발리 행동계획’, 2010년 ‘파라카스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해양협력을 통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①연안 및 해양 생태계 보존을 통한 재난회복력 복원, ②식량안보에 대한 해양의 역할, ③해양과학 및 기술 혁신, ④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등 의제별 회원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 실천사항을 담은「샤먼 선언(Xiamen Declaration)」을 채택하였다.
* 해양과 연안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개발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보존함으로써 경제성장 증진을 도모

□ ‘해양과학기술 및 혁신’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은 “해양과학기술로 열어가는 21세기 新 해양시대”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여 많은 회원국들의 호응을 받았다.

ㅇ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자원․에너지 고갈, 식량위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해양과학기술을 강조하고,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한국의 혁신 노력과 정책들을 소개하였다.

ㅇ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APEC 회원국들에게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과 행동에 앞서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특히 회원국 간 해양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회의의 정례화를 제안한 대목에서는 회원국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이번에 채택된 「샤먼 선언」은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있을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향후 해양수산실무그룹에서 「샤먼 선언」 이행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여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