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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태평양 다랑어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참가 (2014.12.01)

    • 보도일
      2014. 12. 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주영 국회의원
우리나라, 태평양 다랑어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참가
12월 1∼5일,‘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총회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중서부 태평양 수역의 다랑어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6월에 설립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의 제11차 연례총회가 오는 12월 1일~5일 사모아(Samoa)*의 수도 아피아(Apia)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미국령 동사모아와 구분되는 독립국가로 ‘97년 서사모아에서 사모아로 국명 변경
우리나라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정부대표와 한국원양산업협회,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의 71%를 차지하는 해역이며, 특히 태평양 중서부 해역은 우리나라 전체 원양 다랑어 조업선의 86%에 해당하는 154척이 조업하고 있는 주요 다랑어 어장이다.
* 세계 전체 다랑어 어획량(2012년 기준) : 총 463만5천 톤(우리나라 29만 톤), 태평양(71%), 인도양(18%), 대서양(11%) 순서로 어획비중이 높음

이번 총회에서는 하부위원회인 재정위원회, 북방위원회, 기술이행위원회의 보고서를 채택하고, 조업상세자료(Operational data)* 제출 의무화, 상어 지느러미 절단 금지, 선장의 옵서버 보고서 열람권 존폐 여부와 함께 ‘열대성 다랑어 어업관리 등의 보존관리조치’ 규정의 제·개정 사항, 사무국장 선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 조업건별 조업 위치, 어획량 등에 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조업 데이터

특히 연안 개도국과 한·중·일 등 주요 조업국들이 조업상세자료 제공과 옵서버 보고서 제출에 대하여 상당한 의견 차이를 가지고 있어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의견 절충을 이룰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사안이 될 전망이다.

우리 대표단은 태평양 다랑어 자원 보존을 위한 최적의 어업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업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