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세입자들에 대한 폭압적인 진압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용산참사’의 6주기를 맞이하여 용산참사6주기추모위원회, 토지공공성넷, 참여연대, 민변, 맘상모 등의 시민단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 정의당 심상정의원의 주최로 ‘용산참사6주기 의미와 과제-서민 주거복지·임차상인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22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 날 행사는 용산참사6주기를 맞이하여 당시 참사의 원인을 되돌아보면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임차상인들의 문제와 철거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 뉴타운 등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폭넓게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 사전행사에서는 용산참사유가족을 대표해 한 분이 나서서 용산참사6주기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행사 주최자로서 인사말을 한다.
본 행사에서는 이강훈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이원호 용산6주기추모위원장과 변선보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임차상인의 문제와 상가권리금문제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서민주거복지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는데 강제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문제, 용산참사후 변하지 않는 상가 실태, 뉴타운 등 도시정비사업의 올바른 정책방향들을 다룬다.
○행사순서
△ 사전행사
- 사회 :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 인사말 : 용산참사 유가족 대표 1인,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