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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윤근 원대대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크로바체프 총장 면담

    • 보도일
      2015. 1. 25.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대대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크로바체프 총장 면담

“서울에 푸쉬킨,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박경리 동상 세운다”

한러미래포럼회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3일 오후3시(한국시간 23일 오후 9시)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크로바체프 총장을 면담, 양국의 청소년과 정치인 경제인 교류협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러미래포럼에 러시아 상하원 정치 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 포럼에 크로바체프 총장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로바체프 총장은 “러시아가 한러미래포럼을 적극 돕겠으며 포럼에 직접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께도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하바로스크나 극동 연해주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크로바체프 총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에 푸쉬킨 동상을 세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박경리 동상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바체프 총장(59)은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법과대학 출신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6년 후배이자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우 원대대표는 2003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 유학, 2005년에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었다.

우 원내대표 러시아 방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서영교 의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설명)

한러미래포럼 대표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3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크로바체프 총장과 한러 정치문화 교류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우윤근 원내대표실 제공>

❍우유근 원내대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크로바체프 총장 면담

-2015 년 1월 23일 오후 3시(한국시간 23일 오후 9시)

-참석자 :(한국측)우윤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서영교 의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현진 총영사 천의진 영사

(러시아측)크로바체프 총장, 부총장, 최인화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방문과정

-우윤근 원내대표는 2003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 유학해 2005년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출신이며 한러미래포럼 대표로 한러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크로바체프 총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출신 유명인사 :푸틴 대통령,메데베데프 전 대통령,마트비엔코 현 상원의장,크로바체프 상트대 총장등.

-크로바체프(59)총장은 상트페테르부르그 법과대학 출신으로 푸틴 대통령의 6년 직속 후배이다. 푸틴, 메데베데프, 마트비엔코 등 현 러시아 정관계 지도부 및 재계인사 다수가 이 대학 출신으로 총장과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크로바체프총장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푸틴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명으로 분류된다.

❍면담내용

[크로바체프 총장]

크로바체프 총장은 이력서를 보고 빨리 만나고 싶었다. 상트대 출신의 우윤근대표를 자랑스러워 한다며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크로바체프 총장은 한러대화의 러시아측 조정위원장이고 한국측에는 이규형 전 러시아대사가 한러대화 조정위원장이라며 그런 이유로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할 일이 많다고했다. 얼마전 한국의 언론인 사절단이 이곳을 방문했고 좋은 결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며칠후 한러 대학생 교류가 칼린그라드에서 한국학생들 초청해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 만들고 2월에 한러 대화의 일부분으로 정치 경제인 10여명과 한국을 방문 할예정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한러대화의 사업일환으로 서울에 푸쉬킨 동상을 세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박경리작가의 동상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계획을 말하며 다음 주에 푸틴대통령을 만나는데 동문인 대한민국 제1야당의 우윤근 원내대표가 우리대학을 방문했고 한러대화에 힘이 되고 있다는 �! ÷�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

우윤근 원내대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 1897년 최초의 한국어 강좌가 있었고 지금도 잘 운영되는 것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그리고 푸틴 대통령과 메데베데프 전 대통령 마트비엔코 현 러시아 상원의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출신으로 동문임이 자랑스럽고 크로바체프 총장의 교육개혁을 높이 평가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러미래포럼(우윤근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동대표)을 만들어 러시아와 교류하고 있으며 그 포럼에는 도지사 정치인 기업인 학자 법조인 등이 함께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고 러시아 측에서도 정치인 주지사 기업인 등이 함께 하면서 2014년 5월에는 한국측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9월에는 러시아측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의 국회와 경제현장을 찾아 양국의 미래에 대해, 양국의 정치 경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상호 합의한 내용

1.푸틴 대통령에게 의견 전달

크로바체프 총장은 다음 주에 푸틴대통령을 만날 것인데 그 자리에서 동문이자 대한민국 우윤근 제1야당 원내 대표가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을 방문했다는 것과 한러! 대화, 한러 미래포럼의 현황을 푸틴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윤근 대표도 적극적이고 실효성있는 교류를 위해 푸틴대통령께 현황을 전달하고 한러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2. 상호교류 약속

크로바체프 총장이 2월25일에서 27일까지 정치, 경제인과 함께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우윤근대표, 남경필지사 그리고 한러 민래포럼 의원들과 함께 만날 것을 약속했다.

크로바체프 총장은 2월9일에서 16일사이 졸업생들과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데 푸틴대통령도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데 우윤근대표도 꼭 참석하면 좋겠다 초청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우윤근 원내대표는 참석하고 싶지만 국회 일정상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3. 한러미래포럼 일정

우윤근대표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러미래포럼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하고 러시아 상하원의 정치, 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가 크로바체프 총장을 초청하겠다고 하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크! 로바체프 총장은 한러미래포럼을 위해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푸틴 대통령께 건의하고 하바로스크 의원이나 극동 연해주 의원들의 참석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4. 한국유학생 지원 당부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 우리 유학생이 70여명이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들 잘 교육시켜주시고 격려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고 총장은 이에 화답했다. 오히려 러시아 학생100 명이 한국어를 잘한다고 소개했다.

5.동문회제안에 졸업생협회 구성

우리측은 동문회 구성을 제안했고, 여기에 동의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측도 졸업생 협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동문모임을 조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윤근대표는 2월에 방한하면 다시 회동, 대한민국에 있는 '상트대 졸업생협회'를 조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회의원, 지자체장, 학자,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한러미래포럼이 제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

크로바체프 총장은 상트페테부르그 시장, 에르미따쥐관장과 함께 상트페테브르크의 3대 실력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우윤근 원내대표 일행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없는 상태여서 파리로 이동, 파리 테러상황 청취 및 프랑스 권력구조 이원집정제 의원내각제에 대통령제를 가미한 권력구조를 살피고 귀국할 예정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