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윤덕(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의원은 지난 30일 ‘제 1회 당나귀투어’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한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과 신치범 김광수 도의원 등 지방의원을 비롯해 당 고문단, 당원협의회장, 핵심당직자와 지역민들이 함께해 지역현안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당나귀투어는 큰 귀를 쫑긋 세워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작은 몸집에도 큰 짐을 묵묵히 나르는 당나귀처럼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당나귀는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의 줄임말이기도 한만큼 다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중앙정치에만 묶이지 않고, 지역현장을 향후 의정활동의 중심무대로 삼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지역현안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당나귀투어를 임기 내 100회 이상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정치 소통정치를 목적으로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김 의원이 내건 대표적인 공약인 당나귀투어는, 지역구 민원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담론의 장으로 매월 두 차례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