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북도당위원장이자 현역의원인 노영민 의원이 충북 당원들에게 문재인 후보 지지를 요구하는 대량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문재인 후보 측은 현역의원과 구청장에 이어서 이제 도당위원장까지 반칙 선거에 동원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측이 기울어진 당심과 민심에 초조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당이 합의한 ‘계파청산을 위한 줄세우기 금지 조항’까지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계파청산은 모든 후보들이 약속한대로 반드시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 문재인 후보에게 거듭 요구한다.
“문재인은 문재인답게 선거운동을 하십시오.”
“줄 세우기 반칙과 편법으로 당의 혁신을 가로막지 마십시오.”
아울러 도당위원장으로서 당원들에게 특정계파 후보 지지를 요구한 노영민 의원은 반칙 선거운동에 대해서 당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박지원 통합캠프는 오늘부터 긴급하게 ‘계파선거감시단’(공동단장: 김현중 전 중앙당 공명선거위원장, 이동섭 전 중앙당 사무부총장. 신고전화 02-785-0307)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계파 청산을 염원하는 당원과 대의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계파선거감시단은 앞으로 계파 줄세우기를 통한 반칙ㆍ편법 선거운동에 대해 당 선관위에 적극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국민과 당원에게 지속적으로 실상을 보고드릴 것이다.
2015년 2월 1일 강한 야당! 통합 대표! 기호3번 OK 박지원! 통합캠프 대변인 김유정
[첨부] 노영민 충북도당위원장 발송 문자노영민 국회의원입니다.사랑하는 충북당원 동지 여러분!많은 고민 끝에 문자드렸습니다.지지문자 발송이 가능하다는 당선관위의 유권해석이 있었습니다.♧우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문재인 후보가 꼭 필요합니다.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문재인후보가 대표가 되어야 우리당이 이깁니다.저는 문재인 후보를 가까이서 봐 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길수 있는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습니다.무엇보다 생각이 바르고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을수 있는 정이있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우리당의 간판이 돼서 박근혜 정권과 당당히 맞설수 있는 사람은 역시 문재인 후보뿐입니다.♧기호1번 문재인 후보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호소 합니다. 권리당원 투표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전화로 합니다.그 기간 동안 걸려오는 전화 꼭 받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