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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오세현군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 보도일
      2015. 2.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하태경 국회의원
□ 오세현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함
□ 오세현군 면회 결과, 사람을 해칠 의도가 없었음을 확인해
- 연기만 피워서 마이크 잡을 기회 얻으려고 했던 것
- 탈북자들 이야기와 너무 다른 콘서트 내용에 화가 나
- 사람이 다칠 줄 알았으면 토마토를 던졌을 것
□ 오세현군이 보내온 편지에도 절절한 반성이 느껴져
- “열사니 의사니 하는 낯뜨거운 호칭은 부끄럽기 그지없다”
- “우리나라 시민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의 안녕을 해한 점, 언젠가는 꼭 값을 치르겠다”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 황선의 토크콘서트’ 장에 고교생 오세현군이 인화성물질을 터뜨렸다. 오군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광주소년원에 수감되어 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달 13일 광주소년원에 찾아가 오세현 군을 면회하였다. 면회 결과 오세현 군이 사람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으며, 어리석은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세현 군이 잘못된 선택을 한 데에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에도 책임이 있다. 폭력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국회의원이 있었고, 그를 옹호하는 정당이 있었다. 그 반대편에는 인터넷의 가상공간 속에 숨어서 오군을 꾸짖기는커녕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세력들도 있었다.

좌우대결의 희생양이 된 젊은이를 심판하기에 앞서, 좌우 극단적 편향을 조장하는 세력들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