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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기 의원,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설립 정책 질의

    • 보도일
      2014. 7. 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서상기 국회의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국 600여명 산·학·연 전문가 요청 전달 서상기 국회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3선)은 7월 7일(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6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로부터 수렴한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설립에 대한 강력한 요청을 전달했다. 무인항공기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최양희 후보자 역시 국가주도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을 인정했다. 서상기 의원은 “향후 미래창조과학부 주도로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설립되게 된다면 대구가 최적의 입지라고 생각한다. 대구경북권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우리 대구가 무인항공기술의 메카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대, 카이스트, 건국대 등 국내 첨단 항공분야 최고의 연구소와 대학은 물론 대한항공, 영풍전자 등 항공·전자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설립 추진단은 지난 4월 26일 600여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서상기 의원에게 전달한바 있다. 특히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의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서명에 동참해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대구 설립에 힘을 더했다. 특히 최양희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해당 건의가 직접 전달된 만큼 연구개발센터 설립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서 의원은 “우리 대구는 첨단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데 세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지난 2012년부터 2천3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두 사업을 병행해 진행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현재 민수 무인기시장은 미비한 제도 때문에 제한이 많이 따르지만 총 중량 12kg 이하 소형 비행로봇은 유일하게 활용이 허용되어 있어 비행로봇 시장부터 선점해나간다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둘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할 인프라가 완벽히 준비되어 있다. DGIST, 경북대, 금오공대 등 지역 명문 대학들에서 전기전자 IT 통신 분야 연구 인력들이 무수히 배출되고 있고,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온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들의 대구 분원이 대거 포진해있다. 셋째, 입지적 조건이 우수하다. 구미에는 전자산업단지가 있어 각종 전자부품소재를 즉각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영천에 에어로테크노벨리에는 전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센터가 유치되었다. 또한 경남 사천 항공특화산업단지와 남부권신공항 건설과 연계한다면 우리 대구를 무인항공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다”며 대구가 가진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설립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정부가 이스라엘과 민군 겸용 첨단 무인항공기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한 만큼(4월 17일) 무인항공기술 개발은 범국가적인 과제가 되었다. 무인항공기 실용화 기술 개발은 3,400개의 일자리 창출, 7,1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진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인 무인항공기산업 컨트럴타워를 반드시 대구에 유치해 창조경제의 성공모델로 삼겠다. 한국기계연구원장 재임 시절, 연구원 부설 항공우주연구소(現 항공우주연구원)를 설립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과 인맥을 총 동원해 대구가 세계적 첨단 무인항공기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 의원은 “현재 무인기 산업은 군수시장에 집중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 인증/공역 제도의 개선, 통신대역 확보 등을 통해 민수시장의 장애요인들이 제거되면서 무인기 민수시장은 연평균 35%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향후 5년 내에 무인항공 배송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민간 무인항공기 산업은 세계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탈바꿈되었다. 연평균 10%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전 세계 무인항공기 시장은 2022년이면 16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며 무인항공기 산업의 비전을 설명했다. 서 의원은 “북한 무인정찰기 추락 등 일련의 사건으로 무인항공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갑자기 뜨거워졌지만, 사실상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10여 년간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무인기를 개발한 세계 7위 수준의 무인항공기술 선진국이다. 세계적 수준의 IT 기술과 융합한다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무인항공기 시장을 주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기껏 개발한 스마트 무인기도 적당한 수요처를 찾지 못해 2년째 창고에 묵혀두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부처와 연구기관에서 제각각 사업을 벌이다보니 역량이 집중되지 못해 발생한 문제로 무인항공기 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설립이 시급하다”며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무인항공기술 국가연구개발센터 설립 건의문 및 서명 명단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