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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새정치민주연합 새 당가, 2.8 전당대회, 김무성 대표 복지 발언 관련

    • 보도일
      2015. 2. 5.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2월 5일 오후 3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새 당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노래’ 공개

새 당가에 대한 관심에 적극 호응하고자 2월 8일 공개하고자 한 새 당가를 잠시 후에 공개하겠다.
이미 알려진 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비대위 의결을 거쳐 ‘새정치민주연합의 노래’라는 당가를 2월 8일 전당대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알려진 대로 이번 당가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직접 작사·작곡했고, 여동생으로 유명한 노래강사인 문인숙씨가 편곡했다. 일부 언론에 문재숙 이화여대 교수가 편곡한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 문인숙씨가 편곡했다는 사실을 바로 잡겠다.

과거 민주통합당 시절에는 당가가 있었으나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연합과 합당한 이후 당가가 없었다. 문희상 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가가 없어 고민하다 직접 만들게 된 것이다.
4분의 4박자이고 행진곡 풍이며 리듬은 상당히 경쾌하다. 가사는 모두 3절로 되어있다. 1절은 “자유가 들꽃처럼 활짝 피는 당”, 2절은 “정의가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당”, 3절은 “사람이 사람답게 함께 사는 당”으로 되어있다. 1,2절의 가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3절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표현했다.
특히 후렴구가 “우리 모두 모두 똘똘 뭉쳐 뭉쳐”인데 상당히 중독성 있는 것이 개인적 소견이다. 악보에 쓰여 있는 작사·작곡자 ‘산민’은 문희상 위원장의 호이다.

■ 2.8 전당대회와 관련해 방송사에 드리는 요청

2월 8일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일 일정을 보면 5시쯤 당선자 발표가 있고, 신임 당대표 수락연설이 예정되어있다. 이 시간은 각 방송사의 휴일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나가는 시간이다.
우리당은 한명숙 대표 시절부터 각 방송사에 굳이 예능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대표수락연설 방송하지 않아도 좋다는 뜻을 전달해왔다. 이번에도 이런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방송사에게 말씀드린다.

■ 여당 대표의 복지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놀랍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의 비율은 10.4%로 OECD 2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꼴찌였다.
프랑스나 핀란드의 3분의 1에 불과했던 것은 물론이고 슬로베니아, 헝가리, 에스토니아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였다.
그런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고 복지 과잉을 우려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말씀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김무성 대표는 “복지 과잉으로 가면 국민이 나태해지고, 나태가 만연하면 부정부패가 필연적으로 따라온다”고도 말했다.
그러면 복지가 잘 된 선진국들은 모두 국민이 나태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했다는 말씀이신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또 부자에게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들에게는 꼼수 증세를 했던 이유가 국민의 나태를 우려한 때문이라는 말씀인가.

김무성 대표가 이제 겨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복지수준을 과잉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현실을 크게 호도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이런 사고로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맞닥뜨리는 현안문제들에 대해서 올바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2015년 2월 5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