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진심 투어’를 마치며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깊은 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저는 지금 막 전남 곡성에서 ‘박지원의 진심 투어’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저와 대의원 당원 동지의 진심은 오직 하나, 당을 살리는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

우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강한 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만큼은 당권 대권 분리로 승리하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선거를 대의원 당원 동지들과 함께 뛰었습니다.

그러나 당의 독점과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번처럼 절박하게 가슴을 울린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통합대표가 되어 당을 구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 총선, 대선 승리의 길로 나가겠습니다.

내일, 투표로 당을 살려 주십시오!

강한 야당, 통합대표 저 박지원에게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 주십시오!

대의원 여러분이 독점과 분열을 막을 우리 당의 희망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2월 7일 밤 10시 10분
박지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