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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모욕한 정청래. 국민 모두를 우롱한 처사

    • 보도일
      2015. 2.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하태경 국회의원
- 정청래 최고위원의 엇박자 발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히로히토 일왕(日王) 분향소에 조문한 적 있어
- 무리한 언행으로 국민 모두를 조롱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즉각 사과할 것
- 野, 소통과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반성의 기회로 생각해야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 최고위원의 ‘일왕 참배 비유’는 김 전 대통령의 과거 행위를 부각시키며 국민 모두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 지난 10일,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신임 당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해서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서 절 할 수 있겠느냐”며 비난한 바 있다.

□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평민당 총재 시절이던 1989년 1월 9일, 히로히토 일왕 분향소에 조문한 사실이 밝혀져 정 최고위원의 발언을 머쓱하게 했다.

□ 소통과 화합의 ‘김대중정신’을 강조한 정 최고위원의 도 넘은 비유는 묘소에 안치된 전 대통령들의 모욕을 넘어서 국민 모두를 분노케 한 철없는 발언임을 인정해야 한다. 또 과거의 막말 사태를 반추해 볼 때, 반성의 기색 없이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어 이번만큼은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강력한 조치와 정 최고위원 본인의 진심어린 자숙이 필요하다.

□ 최근 문재인 당 대표의 ‘전면전 발언’ 등 국론분열로 비춰질 수 있는 막말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통합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기대에 큰 상처를 줄 수 있어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국민분열발언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소통과 화합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의 막말과 관련해 마포의 일부 지역 주민께서도 항의의 뜻으로 정 최고위원 문제 발언 모음 내용을 우리 의원실에 전해 오셨다. 이분들은 오늘부터 마포(을) 지역 유권자의 10%(1만9천명)로부터 정 최고위원 공개 사과 서명운동을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