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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여성독립운동가를 아시나요?

    • 보도일
      2015. 2. 1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황인자 국회의원
- 국회의원 황인자, 국가보훈처 공동주최
- 135백명에 달하는 독립운동 정부 서훈자 2%도 안되는 246명
- 광복․분단 70주년 국회 최초 ‘한국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
- 7명의 전문가 패널은 물론, 9명의 청소년 패널이 함께하는 대토론회

오는 25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상 처음으로 ‘통일의 길, 한국여성 독립운동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여성 독립운동에 관한 대토론회가 개최됩니다.

황인자 국회의원과 국가보훈처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기조강연을 맡고, 박용옥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 등 7명의 전문가 패널, 세화여중, 경신고, 춘천여고, 정신여고, 덕성여대, 경희대 등 중․고․대학생 9명이 청소년 패널로 참여합니다.

일제 침략에 항거한 여성독립운동가는 무수히 많지만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여성독립유공자는 단 2%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국회 토론회가 한국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진정한 독립과 광복의 완성 나아가 통일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광복과 함께 분단이 된지 70년이 되는 해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되새겨야 할 뜻 깊은 해임에도 그동안 우리 사회는 여성 독립운동에 너무나 무관심했습니다.

2014년말 기준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모두 13,744명입니다. 이중 외국인이 47명, 여성이 246명, 남성이 13451명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성은 세상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독립운동에 여성이 고작 2%만 참여했을까요?

일례로 전 가족이 독립운동을 했던 오희옥 애국지사의 경우 아버지가 1962년 독립장을 서훈 받았지만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어머니는 1995년, 자신과 언니는 1990년에 애족장 서훈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독립운동사에 있어 여성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복․분단 70주년 기념 대토론회『통일의 길, 한국 여성 독립운동에서 찾다』는 바로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한국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