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술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제고 및 관련 산업 발전 유도 민병주 의원 주최, 한국광학회 주관, 미래부․산업부․유네스코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병주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UN이 지정한‘세계 빛의 해’를 맞아 ‘세계 빛의 해 선포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계 빛의 해 선포식 및 기념 세미나는 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광학회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했다.
민 의원은 환영사에서 “빛을 이용하는 광학기술은 일상생활 속 핸드폰의 액정에서부터 넓게는 레이저, 천체 망원경의 렌즈와 반사경 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개최된 오늘 세계 빛의 해 선포식은 광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유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격려사에서 “21세기는 광학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 세미나가 광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윤철 한국광학회장은 세계 빛의 해 선언문을 통해 “광학기술은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 받고 있으나, 현재 일반대중에게 그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세계 빛의 해’ 선포가 일반대중과 청소년들에게 광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심어주며 광학기술·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세계 빛의 해의 의미와 광과학과 광기술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광학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졌고, 세계 빛의 해 총괄위원회 및 유럽물리학회, 미국광학회, 국제광공학회, 유럽광학회, 일본응용물리학회, 중국광학회 등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의 국제적인 광학학술단체들도 이번 행사 축하 서신을 보내줬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신경림, 이만우 의원, 이자스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