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의원(국회 교문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3월 17일(화) 기획재정부와 최종 합의를 통해 결론지었던 강원랜드 계약직사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사항에 대해 3월 18일(수) 기재부와의 마지막 공개여부 조율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사실상 이번 사태에 있어 사태 초기부터 해당 기관들의 시비를 가리기보다 단 1명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태를 수습하며 뜻을 관철시켜왔던 염동열의원은 이번 정규직 전환이 불가했던 244명 중 210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확정지었다.
이는 244명 중 210명을 제한 34명은 1차(14기) 중 강원랜드 평가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16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머지 18명은 현재 직원들의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2차(15기)의 가상치로 정한 것으로 이 중에 근무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인원을 뺀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3월 17일(화) 강원랜드와의 긴급협의를 통해 연중 명예퇴직자 등의 결원 발생시 확보하는 방안으로 수용하기로 합의했던 사항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한편 염의원은 “처음 요구 대상에서 회사의 방침상 부득이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1차(14기) 평가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인원과 2차에 발생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염동열의원은 “이번 비정규직 대량사태는 사실상 100%에 가까운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한없는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소희를 밝혔다.
이번 확정 결과는 당초 기재부의 공식 발표로 발표되려고 했으나, 사정상 염동열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으로 공식 발표를 대신했다. 그리고 이번 확정안은 18일(수) 저녁 기재부가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강원랜드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염동열의원은 2월 17일 해고관련 보고받은 즉시 지역으로 내려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민의 실정과 아픔을 같이하면서 담당국장인 기재부의 조봉환국장에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도내 8인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경환 기재부부총리와 이완구국무총리를 만나 정치적 결단을 주문했으며, 다시 실무적으로 재차 조봉환국장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친 끝에 어제 17일 방문규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