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5포 세대(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라 불리는 청년층의 발생이 개인차원을 넘어 사회구조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결혼준비’부터 ‘육아’까지 결혼을 위한 국가의 역할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홍종학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는 좋아지지 않으며, 국가의 존망까지도 흔들릴 수 있는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각계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은 새정치민주연합 80명의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발족한 대규모 포럼이다. 동 포럼은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출산이 결혼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청년층이 주택 마련 부담 등으로 결혼을 기피해 저출산 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한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년비례대표인 김광진·장하나 의원, 저출산·고령화 전문가인 남인순 의원, 임대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해양위 소속 박수현 의원, 기획재정위 소속 홍종학 의원 등 정책 추진 능력을 갖춘 간사의원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