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0만 광주시민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통과보고대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해 광주시 관계자, 광주시의원, 박혜자 시당위원장, 박주선·김동철·강기정·장병완·임내현·권은희 의원, 광주시민 여러분. 참으로 고생 많았다.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참여정부가 국가 균형 발전과 광주 발전 위해을 특별히 기획해 추진한 사업이다. 광주를 대한민국의 문화수도로 만들기 위해 5조 3천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단일사업으로는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야심찬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이후 많이 지체된 끝에 겨우 완공된 아시아문화전당 운영마저 법인에 위탁해 정부가 책임지지 않으려 했다. 새누리당은 개관이 코앞에 닥쳤는데 아문법이 광주법이라며 반대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문화전당의 7월 사전 개관과 9월 정식개관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충분한 전문 인력과 컨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당은 아문법으로 그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하다. 광주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문화수도가 될 수 있도록 다시 뛰어야한다. 저와 우리당이 열심히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약속을 광주시민에게 드린다.
참여정부가 국가 균형 발전과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나주혁신도시도 본격 가동됐다. 이 역시 당초 계획보다 많이 지체됐지만 저와 우리당이 책임지고 키워나갈 것이다.
이미 장병완 의원의 노력으로 전기연구원 분할을 포함한 전국최대 도시첨단 국가산단 조성이 결정됐다. 나주혁신도시의 효과이다.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육성하는 일도 우리당이 책임지겠다.
우리당은 더 이상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채 여의도에만 있는 정당이 되지 않겠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광주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겠다. 아문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주혁신도시 성공시켰듯 광주형 사회통합 일자리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당은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 여의도의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국민의 기대도 높아져 당 지지율도 오르고 있다.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고, 이 기회를 살리겠다. 우리당이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서 광주시민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겠다.
우리 앞에 4.29재보궐선거가 있다. 이번 재보선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이다. 국민의 지갑 훔치는 세력과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세력 간의 대격돌이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와 정의롭지 못한 세금을 심판해야한다. 우리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국민의 지갑을 지키고 두둠하게 키우겠다.
지난 시절 광주시민이 우리당에 실망한 이유는 선거에서 자꾸 지는 것 뿐 아니라 번번이 원칙 없는 공천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인을 위해 공천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이번 재보선 공천에서 보였듯 우리당은 이제 원칙을 통해 승리하겠다. 정정당당한 공천과 선거로 정도를 걷겠다. 원칙과 정도 속에 승리가 있다고 믿는다.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당의 변화를 지켜봐주십시오. 힘을 모아주십시오. 단합시켜주십시오. 우리당이 광주의 희망이 되고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 광주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