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전단은 북한 주민에게 정보 전달하는 ‘한줄기 빛’ - 박상학 대표 대북전단 북으로 간 증거, GPS 자료 공개해야 - 누가 박상학 대표를 ‘천안함 폭침 해결사’로 임명했나? - ‘박상학’만을 위한 언론공개 플레이 당장 중단해야
□ 대북전단은 외부세계와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김씨 3부자를 “민족의 태양”,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로 추앙하도록 세뇌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도 있다.
□ 이 ‘한줄기 빛’은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시끌벅적한 언론공개 대북전단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골칫덩이’로 전락해 버렸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북전단 공개살포인가?
□ 지난 해 11월 하태경 의원이 기상청과 경찰청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박상학 대표의 대북전단은 북으로 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었다.(분석 자료 별도 첨부) 당시 하 의원은 ‘박상학’만을 위한 대북전단 공개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었다.
□ 그러나 박상학 대표는 지금도 본인이 살포한 대북전단은 대부분 북한에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다. 지난 해 11월 2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지고 있다고 밝힌 본인의 GPS 자료를 당장 공개하라! 도대체 박상학 대표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국민들은 그 진상을 알 권리가 있다.
□ 대북전단 공개살포를 밝힌 박 대표에게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그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과’를 조건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단다. 누가 박상학 대표를 ‘천안함 폭침 해결사’로 임명했는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주민을 위한 대북전단을 날리라고 했을 뿐이다. 바람 방향에 맞춰서 대북전단을 보내라고 했었다.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한 것뿐이다.
□ 박상학 대표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더 이상 대북전단을 ‘박상학’만을 위한 언론플레이용으로 전락시키지 마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던 수많은 활동가들이 박상학 대표로 인해 매도당하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