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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함·소해함 비리 핵심은 무기중개업체 OBI·ITT

    • 보도일
      2015. 3. 2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광진 국회의원
국내 4대 무기중개상 OBI(오봉인터내셔널)·미국 군수업체 ITT社 성역없이 수사해야  ITT → OBI → 하켄코·GMB → 방사청 (통영함·소해함 핵심장비 총 2,000억 계약)

❍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의원(국방위원회)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복수의 공익제보자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방산비리의 온상이 된 해군 통영함과 소해함 비리의 핵심은 국내 4대 무기중개업체인 OBI(오봉인터내셔널)와 미국 대형 군수업체인 ITT社로 2개의 무기중개업체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지난 3월 19일 방사청에서 발표한‘소해함 2차사업 자체 점검결과’에서 실무자(해군 대위)의 단순한 업무착오라고 발표하였음. 하지만, 복수의 공익제보자에 의하면
- 통영함·소해함에 2,000억대의 핵심부품을 계약한 하켄코·GMB(공동대표 구속)는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로 해군대령 출신 김모 전 부사장(해사29기·구속)이 근무했던 OBI(오봉인터내셔널·김모 대표)가 비리의 핵심으로 통영함·소해함관련 자료를 파기하였고, 로비를 위한 비자금은 OBI 김모대표의 아내와 아들(주한미군사령관 통역장교 출신)이 운영하는 번역회사를 통해 조성하였다고 함. 실제로 OBI는 통영함·소해함 사업을 통해 700억이상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짐
- 또한, OBI의 미국 사업파트너 회사인 군수업체인 ITT社는 소해함 복합소해장비(500억)·기계식소해장비(300억)·소해장비 구성품(100억) 등을 납품하였음

❍ 방사청이 제출받은‘하켄코·GMB가 통영함·소해함에 납품한 장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사청은 통영함 선체고정음탐기(HMS)를 납품한 하켄코와 총 4건·7,199만달러(약760억), 소해함 소해장비를 납품한 GMB와는 총 6건·1억1,978만달러(약1,260억) 등 총 10건·약2,000억원을 계약함

❍ 김광진의원은“국민들의 분노를 사고있는 방산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함. 특히, 통영함과 소해함은 동일 기종인데 소해함 수사를 지연 한 이유와 통영함 문제시 하켄코와 방산 대리점의 유착 관계을 단순히 대리점 임원의 비리로 한정 두고 수사한 이유, 방사청에서 소해함 사업으로 지급된 대금에 대하여 환수 및 자금의 흐름에 대하여 추가수사가 필요함”이라고 밝힘

❍ 한편, 김광진의원은 작년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세월호에 출동하지 못한 해군 최신식 구조함 통영함 비리에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과 당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등이 연루되어있다고 밝혀 결국 창군이래 최초로 전·현직 해군참모총장이 구속되는 등 방산비리 수사의 단초를 제공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