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런 협의 없이 지상화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어 - 국토부, 원점에서 광명시 및 지역주민과 재협의하여 추진 약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26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 에서 국토부(도로국 광역도시도로과)로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 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일부 구간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노선 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구간이 애초 광명-시흥 보금지구 추진에 따라 우회․지하화 하는 것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광명-시흥 보금지구 해제 후 갑자기 지상화로 변경하겠다고 한다”며 “정부가 광명시와 지역주민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지상화 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명-시흥 보금지구 해체를 결정할 당시, 우회․지하차도 사업비의 부담 주체를 명확히 했어야 했다”며 “이를 누락한 것은 국토부의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 원점에서 재협의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원점에서 광명시 및 지역주민과 재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