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수원시 4개 지역원내·외 지역위원장인 장안구 이찬열 국회의원과 영통구 박광온 국회의원, 팔달구 김영진 지역위원장 , 권선구 백혜련 지역위원장 공동주최로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교통중심지 수원의 KTX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수원발 KTX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발 KTX 건설(서정리역~지제역 직접연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연구그룹장이, 사회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 맡았다. 토론에는 류광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 박경철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했다.
「수원발 KTX 건설 사업」은 현재 수원역 경유 KTX만 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부선의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4.49km)을 직접 연결하여 수원역을 출발역으로 하는 KTX를 운행하게 하는 사업으로, 현재 수원에서 대전까지 구간 소요시간이 67분이었던 것이 48분으로 19분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부선만 경유하던 수원이 호남선 KTX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발제자인 이재훈 박사는 수원이 인구수로나 경제적으로나 경기도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8%이상 차지하고 있어서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KTX 출발점으로서의 근거를 제시하고 현재 수원경유 KTX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원발 KTX의 추진 방법에 있어 다음의 두 개안을 비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