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억하시는가. 제가 지난번 대선 때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었고, 이번에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가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많이 성원해주셔서 제가 그 덕분에 당대표가 되고, 오늘 인사차 찾아뵈었다.
방바닥이 따듯하다. 올 겨울 따듯하게 지내셨는가. 우리 경로당 난방비, 여름에 지낼 냉방비를 정부가 지난해 예산에 한 푼도 안올렸다. 그것을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예산심의 할 때 꼭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싸우다시피 해서 관철시켰다.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그래도 충분치 못하지만 방바닥이라도 따듯하게 할 수 있었다. 지금 어르신들 혜택 받고 계시는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제도도 노무현정부 때 시작된 것 알고 계시는가. 저희가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우리가 어르신들을 잘 못 모신다. 우리가 세계에서 어르신들 빈곤율이 가장 높다. 외국 같으면 노인빈곤율이 한 10% 정도, 10분 중 9분은 아주 안락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이 50%다. 10분 중 5분이 노후가 너무 버겁다. 그래서 어르신들 노후에 제대로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는데 우리 정치인들이 꼭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리고 제가 올바른 정치로 더 효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이번에 정태호 후보가 이 지역을 책임지기 위해서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요즘 박원순 시장이 잘 하고 계신데, 정태호 후보가 당선이 되면 박원순 시장과도 잘 협조하고 우리 당과도 협조해서 어르신들을 훨씬 더 잘 모실 것이다. 많이 도와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