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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5년 동안 사라진 산림 면적, 여의도 87배

    • 보도일
      2015. 4. 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장윤석 국회의원
■ 2005년 ~ 2010년 사라진 산림, 경기 > 경북 > 충남 순
■ 최근 3년 간 산불 발생 건수 2.5배 급증
■ 지난 10년 간 산불로 인한 피해 6,307ha, 여의도 면적 22배
■ 장윤석 의원, “후손들에게 녹색국가 물려주기 위해 관련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식목일까지 지정하여 산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각종 난개발과 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5년 사이 여의도 면적의 87배에 달하는 산림이 사라진 것으로 드러남.

장윤석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산림 면적은 △‘05년 6,393,949ha, △‘06년 6,389,393ha, △‘07년 6,382,449ha, △‘08년 6,374,875ha, △‘09년 6,370,304ha, △‘10년 6,368,843ha로 5년 사이 25,106ha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이는 여의도 면적의 87배에 달하는 규모임.

※ 표 : 첨부파일 참조

산림청은 전국 산림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 평가하여 산림기본통계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천을 위해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음. 2010년까지 통계 조사를 매년 실시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산림통계의 대표성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매년 20%씩 5년 주기로 조사하여 공표함.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광역시․도별 산림 면적 감소 현황을 보면, △경기 5,228ha, △경북 3,395ha, △충남 3,215ha, △전북 2,846ha, △강원 2,078ha, △충북 1,967ha, △제주 1,787ha, △경남 1,490ha, △전남 1,174ha, △부산 545ha, △울산 443ha, △대전 297ha, △인천 213ha, △광주 212ha, △ 대구 201ha, △서울 25ha 순이었음.

※ 표 : 첨부파일 참조

같은 기간 산림 면적이 감소한 이유를 살펴보니, 도로 7,347ha(여의도 면적의 25배), 공장 3,881ha(여의도 면적의 13배) 등으로, 개발로 인한 산림 감소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됨.

※ 표 : 첨부파일 참조

아울러 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산불 발생은 ‘05년 516건에서 ‘12년 197건으로 62% 감소했지만, 2012년 이후 ‘13년 296건, ‘14년 492건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급증함. 지난 10년 간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6,307ha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함.

※ 표 : 첨부파일 참조

이에 장윤석 의원은 “산림을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식목일을 제정한지 올해로 70회를 맞지만, 우리의 산림 면적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후손들에게 녹색국가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림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련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