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의원(의왕·과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6일 의왕시 의정보고회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윤재우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의정보고회는 많은 시·도의원들과 청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의원은 오는 15일(수) 오후 2시에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두 번째 의정보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송의원은 주민들에게 지난해 이룩한 성과들을 설명했다. 백미는 인덕원-의왕-수원 복선전철 사업 확정이었다. 이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가 2012년 타당성재조사가 결정돼 무산위기에 빠졌고, 2015년 정부 예산안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송의원은 작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왕시민과 경기남부 도민의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비 7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확정지었다.
송의원은 복선전철 외에 시민안전과 지역발전,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해 달성했던 다양한 성과도 설명했다. 학현천 정비사업과 방범용 CCTV 설치, 국도1호선∼군포시계 간 도로개설, 부곡도깨비시장 현대화사업 예산 등이 대표적이다. 예산뿐만 아니라 시민의 여가증진을 위한 농어촌기반공사 공간 개방, 11-1 마을버스 노선연장 등 주민편의와 지역현안 해결 노력의 성과를 설명했다.
정책 활동 보고도 이어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298억 원을 확보했고, 이를 법으로 명문화하는 노인복지법을 발의했다. 또한 문해자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예산 10억 원 확보와 평생교육법 발의, 이 시대 ‘미생’을 위한 인턴보호법 발의 등의 성과도 발표했다. 특히 위기청소년을 위한 아동복지법 발의와 더불어 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토크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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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회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청계동에서 온 한 참석자는 의왕지역 예술에 대한 송의원의 관심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송의원은 ‘교육·문화·예술도시’를 의왕·과천의 상징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월곶∼판교를 잇는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송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예산도 작년 말 예산심사 과정에서 2015년 예산에 명시했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호창 의원은 “늘 지지해주고 성원해주는 시민들에게 이 자리가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15일에도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송의원은 “15일 후에도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 15일 의정보고회 및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관련 사항은 송호창 의원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