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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홍준표식 독불행정 저지, 경남 시·군의회의 역할을 기대한다

    • 보도일
      2015. 4. 7.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홍준표식 독불행정 저지, 경남 시·군의회의 역할을 기대한다

지난 달 27일, 경남 지역 시·군의회 의장단이 모여 “무상급식 중단 보류”와 무상급식 예산을 전용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당분간 보류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군의회는 지역구민들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민심에 가장 민감한 곳이다. 경남 시·군의회 의장단의 태도 변화는 더 이상 홍준표식 독불 행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민심을 반영한 결과다.

경남지역 기초의회 의장단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자당의 도지사가 못된 도정을 펼친 데 대해, 주민들에게 얼마나 부끄럽고 송구스러웠을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여야를 떠나 주민의 대표로서 의장단이 느끼는 민심 이반과 분노는 남달랐을 것이다. 이제라도 무상급식 중단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최근 새누리당 소속 비례대표 도의원의 막말 문자와 서울 충암고에서 벌어진 급식비 못낸 학생 공개 망신주기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하다. 누구나 아이 둔 부모의 심정이 되어 교육 현장에 낙인의 도장을 찍어대려는 못된 행정에 회초리를 들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만시지탄이지만, 경남 지역 15명의 국회의원들도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 식 중단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민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어물쩍 넘어가려다간 내년 총선에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제라도 홍준표 지사와 경남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은 민심의 소리, 의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무상급식 중단을 정상화하기 바란다.

2015년 4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