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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친박 권력 부정부패 사건,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 보도일
      2015. 4.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4월 10일 오후 3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친박 권력의 총체적 부정부패 사건, 박근혜 대통령 나서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나왔다는 이른바 금품 메모의 내용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핵심 실세들이 모두 망라된 한국 정치사의 최대 부패스캔들로 기록될 사건이다.

한마디로 친박 권력의 총체적인 부정부패사건이 아닐 수 없다.
김기춘 10만달러, 허태열 7억, 그리고 이병기.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 비서실장 세 사람이 모두 거명됐다. 거기에 이완구 총리까지 이름이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 3억, 홍문종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 2억,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부산 시장 2억 등 현 정권실세들이 거의 빠지지 않고 거명되고 있고, 여기에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름까지 등장하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야한다. 성역 없는 수사,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해야 한다.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을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모든 국민적 의혹의 시선이 결국 대통령으로 쏠리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그리고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

정치 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우리 검찰이 총리에 전·현직 비서실장, 그리고 정권 실세들이 망라된 이번 사건을 과연 제대로 다룰 수 있겠는가 하는 상식적인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검찰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거명된 사람들은 낱낱이 진실을 밝혀야한다.

폭로한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버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목숨을 버리기로 작정한 사람이 특정인의 이름들을 마지막 기록으로 남길 때에는 다 그럴만한 사연과 이유가 있는 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중에 문재인 대표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일정 브리핑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4월 16일 당일 9시에 국회에서 추모의총이 열린다. 오후 2시에는 문재인 대표가 안산 합동분향식에 참석한다.
당일 저녁 광화문 추모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단이 개별적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가 세월호 참사 1주기 하루 전날인 15일에 ‘세월호 참사 1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국가인가’라는 제목으로 국회에서 공동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9일에는 노영민 의원과 민주정책연구원, 좋은정책포럼 주최로 ‘세월호 참사 1년 우리들의 새로운 대한민국’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전당원과 4.29 재보선 각 선대위 지침을 마련했다.

4월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기간을 정했으며, 추모기간 동안 노란 리본을 패용하고 SNS계정에 노란 리본을 게시하기로 했다.

4월 16일, 당일 오전 10시에는 90초간 추모 묵념을 하기로 했다.
각 선대위도 90초 추모 묵념 후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 선거운동원은 4.16 1주기 당일에 노란 리본을 패용하고, 선거운동 시에 로고송과 율동을 금지하고 구호와 연호를 자제하기로 했다.

또한 후보자SNS 계정에 노란 리본을 게시하고 선거 사무소 외벽에 추모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2015년 4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