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의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위원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함께 하는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 소재)을 방문하여 <효 잔치>를 함께 개최한다.
5월 2일(토) ‘나눔의 집’에서 올해로 100세를 맞이하는 정복수 할머니를 위한 <효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새누리당 여가위 간사인 류지영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하여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행사에는 류지영 의원을 대표로 박윤옥, 윤명희, 이자스민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학생 및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함께 한다. 식전 행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지도교수 : 남궁영)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1부 행사에는 카네이션 및 선물 전달과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인권상 수여식, 2부 행사는 KBS 재능 나눔봉사단의 축하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류지영 의원은 이 날 행사에 대해, “최근 일본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지고 계시는 할머니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일에 힘을 실어 국내외로 할머님들의 아픈역사를 정확하게 알리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