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산선 연장 위한 정책토론회 국회에서 열려
- 김영환, 김명연, 전해철, 부좌현 의원과 안산시 공동 주최
안산 국회의원 4명과 안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신안산선 연장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10월 4일(목) 오후3시 국회 본청에서 안산 시민, 경기테크노파크, ASV 유관기관, 안산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등 2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토론회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인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의 축사에 이어 안산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환(민), 김명연(새), 전해철(민), 부좌현(민) 의원과 안산시 정승봉 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 기술본부장은 <ASV(Ansan Science Valley) 활성화를 위한 접근교통체계 개선방안 - 신안선선 연장을 중심으로> 주제를 발표하며, 신안산선 연장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심도 깊게 제시를 하였다.
신안산선 연장 건설은 기존 계획인 종착역(중앙역)에서 경기테크노파크 까지 3km 구간을 추가로 잇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역교통 접근성이 확대되어, 사3동과 호수동 등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서 인접 지역 14만명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스마트허브)의 근로자, 밀집된 연구기관의 연구원, 한양대학교 학생 등에게도 편리한 교통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개발될 37블럭 · 89블럭 · 90블럭으로 인해 늘어날 대중교통 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교통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농어촌공사, 37-89-90블럭, 갈대습지공원 등 주변 부지의 입체적인 개발이 가능해지며, 사동과 호수동 지역의 상가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만 3천여개의 기업과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군이 밀접한 스마트허브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앞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조성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주요 진입로 및 배후지역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도철웅 전 교통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토론자로 구본환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서상교 경기도 철도항만국장, 민화식 안산시 기획경제국장,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 양근율 한국철도연구원 녹색교통연구소장, 이장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참여를 하였다.
안산 국회의원-안산시 공동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신안산선의 차질없는 완공과 함께 신안선선 연장 건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요청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국회 정책토론회는 안산 국회의원 4명과 안산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여 안산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을 모은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