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의원(국회 교문위, 태백·영월·평창·정선)은 5월 7일(목) 올림픽배후도시를 찾은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만나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문화재청 소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동열의원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만남은 염의원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는데, 그 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관광올림픽으로 추진해 올림픽 이후에도 올림픽시설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배후도시 발전을 추구해 온 염의원의 열성적인 요청에 문화재청장이 올림픽배후도시 방문으로 화답한 셈이다.
염동열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관광올림픽 구상의 추진에 있어 개최지와 배후도시에 산재해 있는 역사성이 서려 있는 문화재 및 문화유적지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연계하여 ‘역사문화기행코스’로 만들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간 ‘문화재의 지역균형’ 차원의 기록문화전시관사업이 추진 중인 오대산월정사(평창)를 비롯해 정선 아우라지 등 역사문화의 현장을 함께 둘러보면서 올림픽배후도시의 문화유적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동열의원은 “문화관광올림픽의 실현을 위해서는 개최도시 및 배후도시의 문화유적을 잘 연계해 문화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의미있다”며 “문화올림픽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오대산월정사와 백룡동굴(평창)을 비롯해 정암사 수마노탑과 두위봉 주목(정선), 장릉과 관풍헌(영월), 그리고 태백산 천재단과 검룡소(태백) 등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매력 있는 문화재탐방로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염의원은 또 “문화재 및 유적발굴이 진행 중인 아우라지 관광단지 부지 일대(정선)와 평창강 일대(평창)의 개발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 및 관련 법률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대산 「기록문화전시관」 건립사업과 관풍헌 및 자규루(영월)의 사적지정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