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의원, 중소조선 살리기 위한 범국가적인 대책 마련 촉구
- 중소조선 살리기 당정협의 개최 요청 -
이군현 의원은 5월 19일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위기에 처한 중소 조선업체를 살리기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군현 의원은 원내대책회의 공개발언을 통해 중소조선업체의 위기 상황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2009년 이후, 약 20여 중소 조선업체가 도산했고, 그나마 살아 남은 몇 개 업체들도 고사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반면 “中國은, 해양굴기(海洋堀起)를 내세우며, ‘국영그룹 해외네트워크’가 중소형 선박영업을 지원하고, 재무구조가 열악한 중소 업체에 최저금리로 선박금융을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대대적 투자로, 2012년부터 선박 수주량 ‧ 건조량 ‧ 수주금액 등 3대지표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군현 의원은 또한“중소조선업체 위기의 여파는 단순히 한 회사나 해당 지역경제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와 연동된 여타 다른 산업들과, 국가경제 전체의 위기로 전이되는 만큼 범정부차원 및 금융권의 면밀한 상황점검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원유철 정책위의장에게도 조속한 시일 내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중소조선 살리기 대책이 뭔지, 장기적인 대책은 세우고 있는 지 등을 점검하기 위한 당정협의’개최를 요청했고,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당정협의 개최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