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 가능하도록 챙겨나갈 것” 강조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인천보훈병원 설립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홍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열린 새누리당 인천시당 초청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 인천보훈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정책 담당자와 함께 실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인천보훈병원은 총 사업비 436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여 130병상 규모(지하1층, 지상5층)로 4년간 지어질 예정이다.
인천보훈병원의 규모와 사업기간에 대해 홍 의원은, “인천보훈병원은 인천시 일원을 포함한 약 43만명의 보훈가족들이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보훈처와 힘을 모아 사업기간도 최대한 단축시키고, 향후 병상규모도 더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훈가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최고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수준 높은 의료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가보훈처 의료보훈과장은, “전국 보훈병원의 회계를 통합 운영하고, 인력 확보도 통합하여 실시할 계획인 만큼, 신설될 인천보훈병원은 진단과 치료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간담회를 마친 홍 의원은, “보훈병원의 규모나 진료과목에 있어서 인천보훈의 명예와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질을 담보할 수 있는 운영과 서비스를 확보하도록 충분히 상의했다”면서, “지난 대선공약으로 새누리당 인천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잘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보훈병원 건립은 7월중으로 국방부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8월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체 부지는 8천675평이며, 치과, 내과, 영상의학과, 재활 등 15개 진료과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