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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 보도일
      2015. 6.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누리당
6월 1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대통령께서 방미일정을 전격 연기하면서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해서 국가적 역량을 총집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정부도 일일 점검회의와 대국민 당부말씀 등을 통해서 실시간 정보공개와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고, 격리관찰대상자들에게 긴급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당국의 규칙과 지침을 우리 모두 잘 지킨다면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든다. 전문가들은 모두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를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고, 한국국제보건기구합동평가단도 “학교가 메르스 전염에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재개를 권유하길 권고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 모두 이제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나 심리적 위축을 없애야하고, 다음 주부터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이뤄져서 경제사회에 미치는 충격과 손실을 최소화 해야겠다.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많이 일하시는 재래시장과 마트, 식당 등에 손님이 없어서 큰 걱정이다. 이번 사태를 빨리 끝내서 이분들의 시름을 덜어드려야겠다.

어제 부산에서 한 2000명 정도 모이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것을 취소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절대 취소하지 말라. 내가 가겠다”고 연락하고 그 행사를 참석했다. 끝나고 몇몇 관계자와 저녁을 먹던 중에 같이 동석했던 한 부산의 언론인으로부터 부산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한분 계신데, 이 분이 확진판결이 나기 전에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한 돼지국밥집에 들렀다는 동선이 보고가 되고난 뒤에 그 돼지국밥집은 손님이 한명도 안가고, 그 일대 모든 식당들의 손님이 10분에 1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먹던 밥을 중단하고 전부 그 식당으로 옮겼다. 가서 그 지역의 구청장, 지방 의원들 전부 오시게 하고 또 부산에 살고 있는 제 딸과 사위, 손자, 손녀를 다 오라해서 거기서 돼지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전국에 새누리당 당원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예정대로 실시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식당들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

국민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협조가 곧 애국심이라고 생각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서 질서 있고, 규율있게 행동한다면 메르스는 반드시 극복된다. 메르스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신속한 격리가 핵심이고, 진료 시 외래선별진료소, 거점병원, 중점치료병원 등을 제대로 이용하시기 바란다. 지금 격리관찰대상자들이 많고, 자택에 머무는 분들도 많다. 스스로 자가 격리 중인 분들은 사실상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과 희생을 하시는 것으로 이 분들에 대한 감사와 관심,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자신의 건강을 전혀 돌보지 못한 채 메르스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지금 SNS상에 의료진과 격리관찰대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희망바이러스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것을 보면서 우리가 능히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몇 가지 소개말씀 드린다. 삼성서울병원 직원은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것이다’라고 했고, 한 간호사는 ‘저 메르스 무섭다. 그래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의료진, 당신은 진정한 애국자다’라고 글을 올렸고, 한 블로그 회원은 ‘사회봉사활동이 줄면서 무료급식에 의존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힘들어한다. 관심을 달라’고 했다.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 한 네티즌은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모두 힘내고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갈 것이라 믿는다’라고 희망바이러스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SNS상 메시지처럼 서로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우리 국민 모두의 단합으로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자. 메르스 확진자나 격리관찰자들의 정보가 유출돼서 인권이 훼손되고, 이분들이 두 번 상처받는 일들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의료기관은 언행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 증인, 참고인 심문을 끝으로 마무리가 됐다.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적들이 나왔으나 크게 결격사유가 없는 만큼 국무총리 인준절차가 잘 진행돼야겠다. 국무총리직 공백이 길어지면 국정공백이 계속될 텐데 이러한 메르스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께서 원하는 바가 아니다. 최근 메르스 사태를 통해서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절감한 만큼 조속히 국무총리 인준을 위해서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정부가 오늘 제주공항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단기대책을 결정발표한다. 아주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환영한다. 제주공항은 지난해 2320만명이 이용해서 공항수용능력 2550만명에 91%인 만큼 포화상태를 보였고, 여러분들 제주공항 가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해외관광객들에게 민망할 정도의 풍경이 연출 되고, 또 안전도 문제가 많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자랑거리이지 보석 같은 존재인 제주도의 관광이 더 활성화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래서 지난해 11월 최고중진연석회의, 금년 1월 제주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문제해결을 약속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시켜서 대책을 촉구했는데 정부가 이번에 터미널 증축, 대기장 신설, 계류장 확장, 그리고 활주로 성능개선 등을 통해서 2018년에는 수용능력을 3000만명으로 늘리도록 결정한 것은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잘 된 정책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유승민 원내대표>

지금 메르스 사태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지금 이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3차 유행이라는 추가확산을 중지시키고 사태수습의 길로 들어서느냐를 결정 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만큼 정부와 지자체, 병원의 총력대응체제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많은 국민들께서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또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의지하고 기대하고 있음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 지난 사흘간 계속 된 황교안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어제 종료되고 청문경과보고서채택과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가 남았다. 장윤석 위원장과 권성동 간사, 특위 위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경과보고서는 법률에 따라 토요일까지 처리해야 하니 사실상 내일 금요일이 마지막 날이다. 내일 중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까지 열어서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지만 지금 야당이 총리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말하면서 보고서채택을 위한 특위회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내일 중으로 야당을 최대한 설득하고 또 장윤석 위원장께서도 여야간사와 잘 협의해서 야당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어떤 경우든 내일까지는 경과보고서를 꼭 채택해야 하는 상황이고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처리는 야당이 처리 날짜 채택에 협의해주지 않는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6월 임시회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활동 의사일정도 하루 속히 확정해야한다. 이 부분은 총리 임명동의안과 별개로 추진해서 날짜를 잡도록 하겠다.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기획재정부로부터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제안이 오면 바로 검토하도록 하겠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