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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당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예방 주요발언

    • 보도일
      2015. 6. 19.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예방 주요발언 □ 일시 : 2015년 6월 19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대표 회의실 ■ 문재인 당대표 총리로 임명되신 것 축하드린다. 아주 어렵고 엄중한 시기여서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다. 지금 메르스와 가뭄 때문에 국민들 고통이 많은데, 그동안 메르스 대응에 정부가 실패한 제일 큰 이유가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없지 않다. 총리께서 총리직을 건다는 각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대치가 끝나더라도 그 바람에 지금 국민경제나 지역경제에 너무나 큰 피해가 생겼다. 환자나 격리자들, 의료기관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경제 전반, 지역경제 전반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피해들을 제대로 지원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역할을 총리께서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정부의 메르스 대응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는 그런 자세로 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말씀드린 지역경제나 국민경제를 되살리는 일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마땅히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저는 초당적 협력 차원을 넘어서서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 힘도 모아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총리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메르스 대응 부분도 정부의 방역체계가 무능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 않은가. 총리께서 앞으로 제대로 해나가셔야 할 텐데, 저는 그러려면 정부가 지금까지 방역체계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점들을 되돌아보면서 국민들께 사과할 것은 사과하면서 고쳐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여야 간의 4+4 회동 때 메르스 대응에 대한 초당적 협력은 물론이고, 경제적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고, 더 나아가서는 앞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한다는 것을 포함한 공공의료체계의 강화 부분에 대해서도 크게 합의를 봤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법제화하고 예산도 확보하는 노력들이 뒤따라야 할 텐데, 그에 대해서도 총리께서 관심 가지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5년 6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