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대 의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서 농어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가뭄문제 대책 촉구
-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책자금 금리인하 약속
- 가뭄해결 위한 양수기 및 면세유 추가공급, 가뭄현장지원 군‧경‧소방인력들의 사기진작 대책도 지원키로
- 이어 농해수위 제정법안 공청회 주관, 전문가 의견 청취
그동안 시중은행의 대출 평균금리 인하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가 조만간 인하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농해수 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은 2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 참석하여, 농어업 정책자금 금리 인하를 비롯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안효대 의원은 “2월 기준 농업정책자금 총액 24.5조원 중 금리가 3% 이상에 해당하는 자금이 약 31.7%를 차지하고 있고, 어민들의 상당수가 이용 중인 해양수산부의 영어자금 역시 10년 넘게 금리가 3%에 머무르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면, 농어업정책자금 역시 인하되어야한다”고 강하게 주문하였다.
또한 안의원은 “현재 우리 농어업이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한 신규투자 위축, FTA 등의 국제통상압력 등의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해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을 통한 농어업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뭄 대책과 관련하여, 안효대 의원은 “최근 농식품부가 양수기 면세유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지만, 농식품부 고시에 따라 현재 추가 공급되고 있는 면세유는 양수기 일일사용량으로도 부족한 실정이다”며 “면세유 공급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가뭄현장 지원에 나선 군‧경‧소방인력들의 사기진작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면세유 추가공급과 군‧경‧소방인력들을 위한 대책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효대의원은 소관분야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주관하고, 농어업인력 지원법안, 한식 진흥에 관한 법률안 등 제정 법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