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동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치현터널, 공항철도 마곡역 등 서울 서남부 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등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정책당국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투어가 27일 강서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투어는 강서 지역구 김성태 의원 초청으로 서울 방화동 일대를 방문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민들은 도로, 터널 등 지역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개선하는 과정에 정책당국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줄 것을 요청하고 당국이 이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 의원은 “7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장관으로 하여금 치현터널을 현장실사할 것을 제안하게 됐다”며 “치현터널을 통해 방화대교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도로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공항철도 마곡역과 지하철 9호선을 환승연결하는 방안 등 교통취약지역인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주로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과 유 장관은 이날 오전 방화동 일대 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방문,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현장답사에 나서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저소득계층 주거복지와 더불어 교통체계 등 거주지 환경개선으로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