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백악관 텃밭’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국회 생생텃밭’이 있습니다. 국회 생생텃밭은 대한민국 여야 국회의원 50명이 참여해 만든 대한민국 텃밭을 상징하는 생산공간입니다.
이제 이곳에서 우리 국회사에 처음으로 ‘생소한’(?) 일이 벌어집니다. 지난 4월 8일 국회잔디를 걷어낸 자리에 감자를 심은 이후 90일을 기다린 끝에 이제 ‘뭔가’를 캐어 내야하는 역사적인 작업입니다.
이어 3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는 신정훈 국회 생생텃밭모임 간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이양호 농진청장,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펼쳐집니다. 주제는 텃밭과 힐링입니다.
정세균 의원의 주도로 결성된 <국회 생생텃밭모임>은 건강한 노동과 소통을 통해 정치를 살리고 국민을 위해 땀을 흘리자는 취지로 결성된 모임입니다. 지난 4월 출범한 <국회 생생텃밭모임>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는 과정에서 상호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생산적이고 정이 넘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