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연임된 강기윤 국회의원(창원 성산구)이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출 되었고, 13일 새누리당 중앙당 최고중진위원회에서 추인된 바 있다.
이 날 강기윤 위원장은 딱딱한 취임식 대신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장애인 무료급식소를 찾아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식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과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강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 재취임된 것이기 때문에 취임식은 첫 취임 때 가진 것, 그 한 번으로 족하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7일 취임사에서 봉사하는 경남도당이 되겠다고 했었는데, 그 첫 실천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봉사활동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화려한 행사보다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겠다”고 재취임 포부를 밝혔다.